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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지현 남편
이날 방송 말미 김중협씨는 아내 이지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김중협씨는 "와이프랑 다투고 그러면 가끔 골이 깊어지면 편지를 쓰곤 했다"며 "오늘 결혼 2주년도 얼마 남지 않고 그래서 편지를 쓴게 있어 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사랑하는 두 아이의 엄마 지현이에게. 우리가 2012년 여름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시점부터 약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며 "그 동안 정말 많이 고맙다. 자기 인생 포기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열심히 잘 살아줘서 고맙다. 나한테는 큰 힘이 되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현은 "많이 고맙다.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서로 토닥거리고 품어 주면서 예쁘게 살자"고 답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출신 대기업 D건설회사 팀장인 7세 연상 김중협 씨와 3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딸 김서윤 양을, 올해 1월에는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다. <스포츠조선닷컴>
'택시' 이지현 남편
'택시' 이지현 남편
'택시' 이지현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