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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조영남
녹화 당시 조영남은 휴지로 교복에 행거치프를 만들어 꽂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17세 아이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신식 아이템이라며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들어선 조영남은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동갑 친구처럼 지내자며 한발 먼저 다가섰다. 이어 "편하게 영남이라고 불러달라"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뻘인 조영남에게 학생들이 말을 놓는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 이에 같은 반에 배치된 강남은 쭈뼛쭈뼛 망설이는 학생들과 조영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 학생들의 입에서 "영남아"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과 학생들이 과연 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친구가 될 수 있을지 14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조영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조영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조영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조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