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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아내가 신용불량자임을 밝혔다.
그는 "2013년 4월 방송을 다시 시작할 때 즈음 친한 친구에게 전화 와서 아내가 200-300만 원 정도 여러 차례 빌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후 집사람 불러 사연을 들었더니 아내가 체념을 하며 '채무가 9억7000만 원 정도 있다'고 털어놓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김구라는 "집안이 서로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나는 예전에 어려울 때에도 형한테 10만원도 꿔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우리 처가는 '우리 형제가 못 살면 내가 그걸 어떻게 보냐'라는 식이다. 결혼 초기에 처남이 어렵다고 하니까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카드가 펑크가 나서 집사람이 신용불량자가 돼서 은행 거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집사람이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6년도에 내가 방송을 한창 할 때였는데, 집사람이 처형 채권자에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