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L(21)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터넷 폭력성과 개인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친구가 끊긴다는 용어 '언프렌디드(Unfriended)'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10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용어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심리 전문가들은 모바일의 발달로 인터넷을 가까이에 두고 있는 청소년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를 중요시하게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친구 삭제를 당하는 일이 큰 상처와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일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소녀의 비극적인 죽음에 "인터넷에는 추억이 남는다 하지만 실수도 영원히 남는다.", "SNS의 폐해, 최악의 사건", "이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있을까. 명복을 빕니다."등 많은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삶이 인터넷에 속박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죽어서도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을 것 같다"등 온라인 상에 영원히 남을 자신의 행적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위 보도자료는 오는 5월 7일(목) 개봉 예정 영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를 재구성한 내용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