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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배틀]최지우VS한예슬, 나비가 날아앉은 아우터 패션대결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13:57


배우 최지우와 한예슬의 재킷에 화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1일 영화 '장수상회' VIP 시사회에 참석한 최지우와 컬렉션 참석 차 출국한 한예슬, 두 여배우의 재킷이 지금까지의 봄 재킷과는 다른 느낌을 전하네요. 누구나 한 번쯤 입어 봤을 카키 계열의 아우터이지만 남다른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뭘까요? 바로 다채로운 컬러의 디테일한 나비문양이 프린팅 됐기 때문입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의상,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먼저 최지우의 나비프린팅 아이템은 야상 재킷입니다. 스니커즈와 데님으로 매치한 그녀의 영화 관람 패션은 소탈하지만, 곳곳에 포인트를 준 점이 인상적이네요. 안감과 겉감이 다른 아이템을 소매를 접어 활용한 디테일한 모습에서 패셔니스타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야상 재킷은 다양한 형태의 주머니와 지퍼 장식을 통해 와일드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가득 뽐낼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최지우의 나비 야상은 생기발랄하네요.

한예슬은 최지우보다 옅은 카키계열의 블루종 재킷을 착용했습니다. 블루종 자체도 날씬한 허리라인을 드러낼 정도로 짧은 길이인데 블랙컬러의 타이트한 스키니진과 티셔츠, 그리고 힐을 매치해 섹시하고 고혹적 매력을 훨씬 돋보이게 만들었어요. 올 봄 최고 핫 한 아이템인 블루종은 이렇게 가볍게 걸칠 수 있으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높힐 수 있습니다.

같은 컬러와 프린팅의 아이템이지만 각각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색다른 느낌을 표현한 최지우와 한예슬, 역시 명실상부한 탑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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