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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김태훈 김유정
조강자는 도정우의 집에서 죽은 진이경(윤예주)이 보낸 편지와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 후 경악했다. 조강자는 집으로 돌아가 딸 오아란(김유정)에게 도정우와 진이경의 관계를 추궁했다.
이에 오아란은 "진이경은 왕따였다. 한 번 친해지면 자기 모든 걸 다 내줬다. 그만큼 외로웠다. 그러다 날 만나기 전에 도정우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진이경을 갖고 놀다 싫증 난 도정우는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이경이를 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아란은 "엄마는 모른 척해라. 도정우가 알면 엄마까지 이경이처럼 당할 거다"라고 걱정했고, 조강자는 "엄마가 해결한다. 엄마가 도정우 잡는다"고 복수를 결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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