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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스캔들에 오열 "웃음거리 된 거냐"

기사입력 2015-04-07 22:35 | 최종수정 2015-04-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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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공승연의 원나잇 소문을 듣고 오열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4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언니 서누리(공승연)의 스캔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만취한 한인상(이준)을 대신해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장현수(정유진)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봤다. 문자에는 '네 와이프 언니 단속 좀 해야겠더라. 상대가 누군 줄 알아? 무려 조세영. 이 동네 생리를 너무 몰라. 원나잇으로 뭘 얻겠다고'라는 서누리의 스캔들을 언급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앞서 서누리는 야망을 드러내며 재벌 2세와 하룻밤을 보냈고, 이는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의 귀에까지 들어간 것.

이를 안 서봄은 정순(김정영)에게 "우리 언니 웃음거리 된 거냐. 어떡하냐. 얼마나 예쁘고 똑똑한 언니인데…"라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순은 "헛소문일 수도 있다. 사실이라 해도 한순간의 실수일 것이다"라고 위로했지만, 서봄은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한데 내가 겪어보지 않았냐. 얼마나 끔찍한지 안다. 언니는 정상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나 때문에…"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누리도 자신의 찌라시를 접하고 "미친놈"이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공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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