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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세'다. 매력적인 마스크에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까지 김우빈에 대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제 흥행작까지 필모그라피에 장착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물'은 지난 6일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수 220만1672명을 기록했다. '킹스맨'에 점령당한 비수기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
그래서 더 편하게 '스물'을 선택할 수 있었다. "작품을 볼 때 '정말 재미있나'와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보려고 노력하는데 '스물'은 두개 다 맞는 작품이었어요. 스무살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그대로 보여주잖아요. 처음 시나리오를 메일로 받아서 휴대폰으로 읽었거든요. 그리고 단번에 '저 치호가 하고 싶어요'라고 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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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