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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의 감성 명곡들이 중국어곡으로 재탄생, 중화팬들과 만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동무대를 하며 인연을 맺었던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아버지'를 통해 콜로보레이션한 싸이는 향후 중화권 톱스타들과의 공동작업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중국 심천 심천만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QQ MUSIC AWARD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아버지'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 현장에 모인 7000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싸이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 2400만명 이상의 팔로우 수를 기록하며 중화권 내 가장 많은 팔로우 수를 보유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