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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복면가왕'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구라는 자신을 소개하던 중 "벼락 맞은 17억입니다. 지루할까봐 농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복면가왕'에 대해서는 그는 "두 번째 녹화를 했는데 제작진이 머리를 많이 썼다. 가면도 탈 수준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다"며 "출연하는 가수들이 정말 고생을 한다. 아침 6시에 나와서 한 번도 가면을 안 벗고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주는 "지난 1월까지 '아빠! 어디가?'가 있었던 자리(방송 시간대)라 제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자리다. 뜻하지 않게 2~3개월 만에 다시 찾아뵐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며 "그 전에 '아빠! 어디가?'에서는 애들 덕분에 사랑 받았다면 이번엔 저 스스로도 여러분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지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했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MC로 확정됐으며 김구라, 이윤석, 지상렬,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