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된 진짜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조영남은 "예전에 형님(김동길, 김동건)들의 모교에 내 밴드를 데리고 가서 공짜로 해줬더니, 이 친구들이 신세를 갚는다며 '병원에 와서 10분만 누워있어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10분만 누워있으면 된다'는 것이 다름 아닌 쌍꺼풀 수술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사연을 들은 김동길 박사와 김동건 아나운서는 껄껄 웃으며 조영남에게 "괜찮아"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조영남이 쌍꺼풀 수술을 해야만 했던 의외의 사연과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되는 '팔자'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은 오늘(4월 2일, 목)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낭만논객>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