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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사랑해' 안내상,"드라마, 사회적 책임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02 15:17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가족의 참된 의미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집이 주는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달콤한 비밀' 후속작으로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내상.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안내상이 가족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 주니퍼홀에서 KBS2 새 일일극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내상은 '가족극이라 자칫 심심할 수 있지 않나, 대항 포인트가 있다면'라는 질문에 "자극적이면 관심갖고 보겠지만 일회성이라 생각한다. 드라마에는 사회적 책임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들도 그런 공간 속에서 연기하고 사랑받는 걸 원하지 악쓰고 소리지르는 걸로 나를 보고 연기 잘한다고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 보는 가족 드라마인 만큼 적절하게 해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나. 그런 실험이 꾸준히 이어졌을 때 우리나라 드라마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다. 그런 시도로 '오늘부터 사랑해'가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의 과정 끝에 북촌 종가 동락당의 가족이 된 윤승혜(임세미)와 의사출신 파티쉐 강도진(박진우)의 결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임세미 박진우 김용림 김병세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조희봉 조은숙 추소영 등이 출연하며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6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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