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이덕화와 대립 예고 "황후가 될 것"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2:53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가 장혁을 황제로 만들고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이덕화와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야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이하늬는 황보여원의 외조부인 황보제공(우상전 분)에게 황주가를 살리기 위해 충주가와 손을 잡기를 권했다. 남편 왕소(장혁 분)를 지키고자 자신이 황후가 되기 위함임을 주장하며 충주가와 힘을 합치길 권해 왕식렴(이덕화 분)과는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야기시켜 흥미를 증폭시켰다.

황보여원은 충주가와 손을 잡을 수 없다는 황보제공에게 그래야 황주가가 산다, 왕집정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면 왕소전하가 황제가 되고 나는 '황후가 될 것' 이라며, 자신의 황후 자리를 이유로 왕소에 대한 믿음이 없는 가문의 사람들을 설득하고 회유했다. 이에 여원은 자신이 황후가 될 것 이라는 야망 뒤에 왕소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숨기며 그녀의 방식대로 왕소를 지키기 위한 묘수를 짜냈다.

특히 이날 이하늬는 겉으로는 황후를 향한 야망을 보이는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이런 외면의 모습을 통해 가문과 왕소 모두를 살리고자 하는 여원의 강단 있는 내면을 담담하고 결의에 찬 눈빛과 표정을 통해 표현했다.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강단 있는 여원의 내면을 표현한 이하늬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 황보여원이 왕소를 지켜내고 황후가 될 수 있을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킹메이커 황보여원이 왕소를 황제로 만들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시청률 12.1%를 기록. 월화극 1위 왕좌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