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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故 이태석 신부를 연기한 배우 이지훈이 나눔과 헌신의 삶에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허삼관', 드라마 '직장의 신', '롤러코스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지훈은 故 이태석 신부의 인생을 모티브로 한 영화 '울지마 톤즈'를 감명 깊게 보았다고 말하며 연기를 하게 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지훈은 "정말 미약하게나마 그분의 생각과 정신을 이해하고 소화해보려고 했지만 성자이신 그 분의 삶을 감히 다 알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최대한 신부님의 삶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故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대가 꽃'은 식당 '그대가 꽃'에 일일 손님이 찾아와 사연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으며 주인장(MC-인순이, 신효섭)에게 자신이 겪은 삶의 운명적인 순간 혹은 경험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지훈의 열연이 담긴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는 내일(30일) 오후 7시 30분 KBS '그대가 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