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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정준이 이양아 동영상을 유출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 민철은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모든 정황이 민철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 경찰은 민철에게 본인도 PC방에 간 것을 인정하지 않냐며, CCTV에 게시글 올린 것도 민철이 쓴 컴퓨터이며 합의 없이 촬영한 것도 민철이 아니냐고 증거를 따졌다.
또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발뺌을 할 수록 형량만 높아진다며 경찰은 민철에 빨리 시인하라고 했고 변호사 역시 인정하는게 낫다고 했다며 빨리 자수를 하라고 한다.
한편 민철은 자신의 애인인 유리(최미라 분)와 헤어지고, 유리에게 투자금을 돌려 달라는 통보를 받아 또 한 번 곤경에 빠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