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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5대 돔 투어 DVD로 오리콘 2관왕 등극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15:04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DVD가 오리콘 랭킹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빅뱅 일본 5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DVD가 지난 25일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DVD 종합 랭킹과 블루레이 음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DVD는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최된 5대 돔 투어의 모든 것을 담은 작품이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2년 연속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한 빅뱅은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쿄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삿포르 돔, 도쿄 돔 등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에서 약 74만명의 관객을 동원, 화려하게 공연을 성료했다.

DVD에는 지난 해 12월 26일 5만 5천명 이상을 동원한 도쿄돔 공연을 수록한 170분의 라이브 본편, 리허설부터 쿄세라 돔 오사카 최종공연까지 완전 밀착 촬영한 영상이 담겨 있다. 또 투어에 임하는 멤버들의 각오와 앞으로의 행보에 관한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함께 수록돼 있다. 여기에 투어 각 공연별 명장면 모음과 라이브 영상을 특별 편집한 영상, 멀티 앵글 영상 등을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빅뱅의 이번 투어는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키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투어를 담당하며 현재 음악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제이미 킹', 빅뱅의 첫 월두투어와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함께했고 에미넴, 크리스 브라운, 릴 웨인 등의 투어 등에서 활약했던 '길 스미스'가 이끄는 백 밴드 등 세계적인 스태프진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오리콘 2관왕을 차지한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DVD와 같은 날 발매된 2015 빅뱅 오피셜 캘린더, 웰커밍 컬렉션 DVD도 오리콘 데일리 DVD 음악 랭킹 2위에 올라 빅뱅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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