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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의 유준상이 이준과 고아성에게 특권의식을 세뇌시켰다.
그러자 한정호는 "뭔말인지는 알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거냐"고 물었고, 한인상은 "요즘 이런 말 함부로 하고 다니면 돌 맞는다"고 답했다. 이에 한정호는 "그러니까 입 밖에 내지 말고 조용히 실천해라. 그게 진정한 힘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봄은 "진정한 힘은 아닌 것 같다"고 대꾸했고, 한인상도 서봄의 말에 동의했다.
그러나 한정호의 이 같은 발언에 서봄이 반문했고, 한정호는 "너네들 아침 안 먹었지? 뇌가 허해서 헛소리를 하는구나. 감성적인 사고에 빠져서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하냐"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한정호는 서봄과 한인상에게 "너희 목표는 오직 내년도 동차합격이다. 한 명은 수석, 한 명은 최연소. 내일부터는 거기 앉기 전에 탄수화물을 먹어라"라고 외쳤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을 풍자한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