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봉서 배삼룡 송해가 함께한 마지막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 할 수 없이 오픈을 하게 됐다"며 코미디 공개방송 시초가 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봉서는 함께 활동을 했던 송해, 고 배삼룡을 거론했다. 구봉서는 나이 70살 되던 해 무대도 없이 코미디를 하겠다고 돌아다니는 배삼룡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빅쇼' 무대에 함께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봉서는 지난 2010년 2월 세상을 떠난 절친 고 배삼룡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쓴 소리를 정말 많이 했다"며 "그럼에도 정말 좋은 친구였다. 그런 친구 어디서 구할 수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구봉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삼룡아 먼저 가서 잘 있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그는 "너 내 생각 안 나니? 난 네 생각만 하고 있다. 거기서 잘 살아. 하늘 나라 좋은 나라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