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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AKB48 걸그룹 'S.I.N.G'이 한국의 'K-POP 인큐베이팅시스템'으로 제작되어 현지 시장에 나선다.
한국의 제작사인 레인보우브릿지월드주식회사RBW(이하 RBW, 대표 김도훈-김진우) 측은 "중국의 하루 1억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중국의 대형 음원사이트 'KUGOU(쿠거우)'의 의뢰를 받아 걸그룹 'S.I.N.G'의 위탁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탁을 맡은 RBW의 김진우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에 이어 중국 아티스트들 까지 한국 시스템으로 키워내게 되어 기쁘다"며, "RBW의 제작시스템을 좀더 현지화된 방식으로 발전시켜 수출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인큐베이션 시스템으로 제작 된 'S.I.N.G'는 올 여름 중국에서 정식 데뷔를 할 예정이며, K-POP 인큐베이팅 시스템 수출의 모범 사례가 될지, 이들의 데뷔 후 행보가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