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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SES 컴백 무대를 약속했다.
이날 바다는 조PD와 출연해 조PD 노래 '친구여'를 함께 열창했다.
'친구여'의 원래 피처링은 인순이. 조PD는 "인순이 씨와 바다가 피처링 0순위에 있었다. 인순이씨가 선배님이다 보니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수락을 하셨고 자연스럽게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는 "SES시절 조pd와 같은 건물에 살았었다"고 말하며 둘의 역사가 오래된 점을 밝혔다. 바다는 "SES가 살던 숙소는 회사 소유였고, 조pd가 살던 숙소는 자가였다. 내가 경비아저씨에게 물어봐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우리가 화장실에서 물이라도 내리면 조PD 오빠가 그 소리를 들을까 걱정했었다. 경비아저씨께 방 위치와 화장실 위치까지 확인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바다는 본인이 제작자가 되어 걸그룹을 기획한다면 "연애는 허락할 것"이라며 "SES시절 때도 회사 몰래 아주 지혜롭게 연애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조pd는 "내가 제작한 아이돌들한테도 연애는 허락한다고 말했다. 다만 너네보다 위급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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