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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뜬금 '중전마마 코스프레' 깜짝 "어른들은 다리 내놓는 것…"

기사입력 2015-03-19 10:49 | 최종수정 2015-03-19 10:51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중전마마 코스프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와 백야(박하나 분)가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지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쪽진 머리를 한 후 비녀까지 꽂았다. 이어 친구들과의 만남 장소에 도착한 육선지는 운전기사에게 "근처에 있다가 5분 전에 차에서 내리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백야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육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들은 백야에게 "선지는 재벌 집에 시집갔다고 연락도 없다"고 했고, 백야는 "한참 바쁠 때다"고 말했다.

이때 육선지가 예복인 당의를 갖춰 입은 모습으로 친구들 앞에 나타났고, 그의 모습에 친구들은 화들짝 놀랐다. 한 친구는"중전마마 같다"고 말했고, 육선지는 "어른들이 다리 내놓고 다니는 것 안 좋아하셔서"라면서 한복을 입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육선지는 "오늘은 회비 말고 내가 살게 먹고 싶은 거 시켜"라고 말하며 와인을 주문했다. 그러나 친구들이 "차를 가져왔다"고 거절하자 육선지는 "와인 없이 스테이크 넘어가? 대리비 줄게"라고 말하는 등 잘난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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