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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이날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무언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동양은 서로 대화를 할 때도 먼산을 본다. 눈을 쳐다보는 건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라고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조재현은 "방송 나가고 많이 안 좋아졌다. 나는 다 잃었다. 나 하나 희생해서 대한민국 아빠들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나는 걸레가 됐다"라고 자폭발언을 했다.
한편 오는 21일 '아빠를 부탁해' 첫 방송 예고편에는 딸 조혜정이 "내가 보는데도 어색하더라. 내가 그렇게 눈치보는 것도 놀랐다. 너무 말 없고 어색해서 우리는 진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다"라며 "원래는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면 그냥 옷 갈아입으러 가는데 한 3일전부터 내 방 앞에 살짝 와서 '뭐하냐'라고 묻는다. 요즘 설레는 하루하루다"며 달라진 조재현의 현재 모습을 밝히기도 해 기대를 모으게 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