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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검찰 송치
김성민은 이송차에 타기전 수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하지만 심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답은 하지 않았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온라인을 통해 정맥주사 등으로 16회 정도 투약 가능한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두 번째인 김성민은 앞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돼 당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