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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배우시절 여배우들과 실제 키스신…아내가 구경 와 당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08:51


김지미, 윤정희, 남정임까지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상대역, 리얼(?) 키스신 주인공

구봉서

구봉서


구봉서가 과거에도 실제로 입을 맞추고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는 코미디언

구봉서가 출연했다.


구봉서는 한국 코미디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황금기를 이끌어 간 레전드 코미디언이다. 코미디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선구자격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날

구봉서는 과거 영화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옛날에도 키스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구봉서는 "키스신을 촬영할 때 아내가 구경온 적이 있었다. 아무리 영화라도 아내 앞에서 여배우와 키스하는데"라며 쑥스러워 했다.

그는 "당시 상대 여배우에게 '자꾸 하면 쑥스러우니까 눈 딱 감고 진짜로 해'라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효섭 셰프가 "진짜로 키스를 했냐"고 묻자

구봉서는 "진짜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악극단 유명 희극배우였던

구봉서는 1960~70년대 시절, 영화계에서도 대스타로 대접받으며 '영화배우

구봉서'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코미디 영화가 히트를 치며

구봉서는 무려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면서 실제 키스신을 찍었다고 고백한 것.

구봉서에게 '막둥이'라는 애칭을 준 영화 <오부자>는 당시 관객이 몰려 상영극장이 부서질까 염려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스포츠조선닷컴>


구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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