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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하 "대학교 운으로 들어가…400점 만점에 127.8점" 어떤 대학?

기사입력 2015-03-16 23:48 | 최종수정 2015-03-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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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하 대학교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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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대학교에 들어간 것이 운이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하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C들이 '프로그램마다 시청률이 좋고 결혼까지 잘했다'고 묻자 하하는 "운 좋은거 인정하고 벼랑 끝에서 결정적인 행운이 따라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언제 운이 좋다고 느꼈냐는 질문에 "저는 사실 (운으로)대학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하는 "수능 봤는데 400점 만점이었는데 127.8점을 받았다. 그런데 대학에 합격됐다. 정말 운이 좋은거 아닌가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를 보고 희망을 느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원서를) 잘만 넣으시면 대학교 진학할수 있다. 약간 운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자신의 고군분투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에 이어 석사 학위까지 땄다.

의외의 모범생 시절인 초등학교 시절도 전했다. 하하는 "초등학교 때 올 수였다. 하나만 틀리면 울었다"라며 "아이들이 시험이 끝나면 다 내게로 왔다. 걸어다니는 답안지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반장도 독식했다"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수학의 정석을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때 선행학습으로 중학교 수학과정을 뗐지만 이후 공부에 흥미를 잃었던 사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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