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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나이차' 송병준 김민주 이혼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현재 관계 돈독"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3-13 00:59



송병준 김민주 이혼

송병준 김민주 이혼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말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송병준 대표가 배우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 보다는 배우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 공식 석상에 함께 하며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어 이혼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한편 송병준은 드라마 및 영화감독 출신으로 지난 200년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는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하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본래 이승민이란 예명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윤항기 부인 역할로 출연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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