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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이병헌 감독 “男 성생활 중요…성매매 반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3-12 18:21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우빈,이준호,강하늘이 12일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스무살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우빈, 강하늘, 준호(2PM),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등이 출연한다.
왕십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3.12/

이병헌 감독이 영화 '스물'에서의 성적인 대화를 많이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스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성관계는 그 또래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대화가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친구들끼리 모여 있으면 삶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도 술만 먹으면 그쪽으로 빠지는 게 남자라 그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올바른 성생활은 사회 문제와도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병헌 감독은 "물론 성매매는 반대한다. 남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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