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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첼시에 비수를 꽂은 파리생제르맹(PSG)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8)가 세리머니에 대해 사과했다.
루이스는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헤딩골을 넣은 루이스는 골라인을 따라 달려가다 점프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뒤 루이스는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와 경기에서는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감정을 조절할 수 없었다"며 "첼시 팬들에게 감사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8강에 올라 기쁘지만 우승까지는 아직 먼 길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