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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강봉규PD가 출연진의 인기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슈퍼맨'에는 현재 추성훈-추사랑 부녀, 이휘재-서언 서준 부자, 송일국-대한 민국 만세 부자,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출연 중이다. 출연진의 인기 서열을 묻자 강봉규PD는 "현재 시청률로 봤을 때 어떤 팀의 인기가 떨어진다고 말하기 어렵다. 파일럿 시절을 제외하고 첫 방송때는 시청률 그래프 등락이 있었다. 올라가는 팀, 유지하는 팀, 약간 떨어지기도 하고. 고착화되진 않았지만 등락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시청률 패턴이 일정하다. 우상향으로 간다. 인기가 없다면 특장 출연자가 나올 땐 시청률이 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이 깊은 시청자들의 댓글 반응을 보면 그런 것(인기 서열)이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그분들은 전체 시청자 중 일부다. 전체 시청자 반응은 시청률 패턴을 봐야 한다. 시청률 패턴으로 분석하면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지온이가 들어온지 얼마 안됐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출연할 땐) 시청률이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출연한지 얼마 안됐지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인기가) 떨어지는 가족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맨'은 현재 일요일 전체 예능 코너 중 시청률 1위,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36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