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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체포, 또 마약 혐의…연예인 공범 조사 '불똥 튄 연예계 초긴장'

기사입력 2015-03-11 15:10 | 최종수정 2015-03-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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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41) 마약혐의로 또 다시 체포되면서 연예 관계자들은 연예계에 '마약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김성민이 현재 마약투약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구입 경로나 공범 여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에 손 댄 김성민이 상습복용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고강도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

이에따라 연예계는 공범 여부에 따른 불똥이 연예계 전반에 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성민은 최근 종편 및 케이블 드라마, 뮤지컬로 활동을 재개한 만큼 공범 중에 연예인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 시간을 갖다가 지난 2013년 tvN '택시'에 출연하며 마약 파문 당시의 어려웠던 경제적 심리적 상태와 미모의 치과의사 아내와의 비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재기를 다짐한 바 있다.

김성민 체포 소식에 네티즌은 "김성민 체포, 마약 재범 이제 연예인 생활은 끝", "김성민 체포, 역시 약은 못끊는가 보다", "김성민 체포, 연예계 절친들도 조심해야할 듯", "김성민 체포, 재기는 이제 물건너 갔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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