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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이세영
이날 어린 나이에 임신한 홍영기는 "그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나는 21세였고, 세용이는 18세라서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세용은 "그때 영기한테 빠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축복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는 울더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용 어머니도 당시 충격을 고백했다. 그는 "눈물이 쏟아졌다. 능력도 안 되는 상태에서 애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영기한테 '아기를 지우고 사귀다가 나이가 좀 들고 그때 가서도 좋으면 아이를 가져도 좋지 않으냐'고 말했다. 근데 영기가 '잘 살겠다'고 말하고 마음이 변치 않을 것 같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홍영기는 어머니의 고백에 힘들었던 당시가 떠오른 듯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조선닷컴>
홍영기 이세영
홍영기 이세영
홍영기 이세영
홍영기 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