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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했다더라"란 질문에 장도연은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슨 일 있었냐"라고 묻자 "없었다. 있었더라면 끝까지 순댓국을 먹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도연은 "그때 한창 많이 물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주변의 조언을 구하니 '좋아하지 않는 거다'고 해서 믿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점집을 갔다"며 "같이 갔던 친구가 이국주인데 이국주한테는 이용진이라고 말을 부끄러워서 못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술 한잔 할까?' 해서 한강 가서 돗자리 펴고 마셨다. 치킨도 시켜먹고 무지하게 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맨 이용진은 '코미디빅리그' , '웃찾사'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개그맨이다. 최근에는 tvN '미생물'에서 한석율 역을 맡아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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