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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알고보니 '3·1절 개념 아이돌'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16:42 | 최종수정 2015-03-05 16:43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신인 아이돌 그룹 제스트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제스트의 멤버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멤버에게 듣기로는 성폭행 사실은 없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A씨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사실 A씨가 몇달 전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악의적인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 이에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경찰서 가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저희에게 반박 자료가 다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스트는 지난해 7월 80년대 '소방차'의 히트작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하며 등장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3·1절을 맞아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려 이른바 '개념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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