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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마크 리퍼트 습격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목격자들은 조찬강연이 시작되기 전 리퍼트 대사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있던 김 씨가 갑자기 다가와서 리퍼트 대사를 밀어 눕히고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씨는 "남북은 통일되어야 된다"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검거된 김씨는 지난 1998년 통일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2006년 독도지킴이를 창립했다. 그 해 5월에는 4주 동안 일본대사관앞에서 1인 시위를 주도하며 독도수호 관련 성명서를 전달하고 정신대대책협의회와 공동으로 일본정부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기도 했다.
한편 면도칼로 오른쪽 얼굴 부위와 오른쪽 손목 부위를 다친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 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검거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민화협' 마크 리퍼트 습격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민화협' 마크 리퍼트 습격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민화협' 마크 리퍼트 습격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