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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수
배우 김민수가 '압구정 백야'에서 죽음 이후 장례식 장면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민수는 MBC '압구정백야'에서 직접 수의를 입고 입관식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대본상에서는 수의를 입고 (몸을)묶고 입관하는 장면까지 나오고 염하는 것까지 나오는 거였다. '별걸 다 하는구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는 "그런데 가니까 의상 누나가 이만한 수의를 주시더라. 입고 있는데 세트장에 가면 장의사분들 계시니까 잘 따라서 하라고 했다"며 "진짜 장의사 분들이 있었다. 옆에 보니까 187짜리 키에 맞게 관이 짜져 있더라"고 설명했다.
김민수는 "조심스럽게 여쭤봤다. '혹시 산 분들 이렇게 해본 적 있냐'고 하니까 '돌아가신 분들만 해봐서 없다'고 했다"라며, "누우라고 해서 묶기 시작하는데 보통 돌아가신 분들 정성스럽게 할 줄 알았는데 탁탁 2인 1조로 하시더라"며 몸이 묶이는 시늉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민수는 첫 예능 나들이로 조금 부족한 듯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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