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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소속사 "2달전부터 악의적 협박당했다"

기사입력 2015-03-05 23:10 | 최종수정 2015-03-05 23:10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신인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šœ, 예호, 신, 최고, 덕신)의 한 멤버 B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B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 측은 악성 루머로 피해를 입었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다. 20대 여성이 몇 달 전부터 악의적 루머를 온라인에 유포했다. 우리 쪽이 먼저 해당 여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제스트는 지난해 7월 80년대 '소방차'의 히트작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하며 등장한 신인 그룹이다.

지난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려 이른바 '개념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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