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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이재훈
이재훈은 '해남 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 집으로 들어선 이재훈은 묘령의 여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빼꼼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하며 앞마당 요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예원의 걱정스러운 눈빛에 이재훈은 "요리왕 재훈 몰라?"라며 당당한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훈은 레시피를 몰라 허둥지둥대는 모습과 은근슬쩍 레시피 컨닝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5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주도에서 '해남 해녀'로 수업을 받아왔던 이태임은 프로그램 촬영 중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일으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며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예원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띠과외' 녹화에 이재훈의 부름을 받고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 예정 시갭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질문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 예원이가 (이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당시 이재훈이 자리에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고 전했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투입, 쿨의 이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주도에서 '해남 해녀'로 수업을 받아왔던 이태임은 지난 2일 건강상의 이유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과 함께 욕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닌 욕설 등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4일 MBN이 "이태임, '띠과외' 녹화 중 예원에게 '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냐. 깝치다가 죽는다'"라는 욕설 논란 관련 유포 내용을 공개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MBC 측은 이태임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 MBC 예능국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태임의 출연 분량이 2주치가 남아 있었지만,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시청자들이 논란을 빚은 이태임을 보기에 불편할 것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