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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원 없이 뽐내는 춤 실력-몸매 자랑…고모 임성한의 '도 넘은 조카사랑'

기사입력 2015-03-03 17:06 | 최종수정 2015-03-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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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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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옥담이 고모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에서 원 없이 춤 실력과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96회에서는 백옥담(육선지 분)과 송원근(장무엄 분)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한복을 입고 신혼 첫날밤을 맞은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던 중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ID의 '위아래'에 맞춰 춤 실력을 뽐내던 두 사람은 서로 옷고름을 풀면서 한복을 하나씩 벗고, 입맞춤을 나누는 황당한 첫날밤을 보냈다. 약 4분가량 이어진 신혼부부의 첫날밤 '위아래' 댄스 삼매경에 시청자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임성한 작가는 그동안에도 조카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굳이 알려주려는 듯 뜬금없는 설정으로 백옥담을 한껏 띄웠다.

백옥담은 지난 2월 방송된 85회에서 극 전개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방 안에서 수영복 몸매를 노출했다. 살찐 몸매를 걱정하는 백옥담을 향해 임성한 작가는 극 중 엄마를 통해 "보기보다 글래머러스하다"는 식의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다.

춤 실력과 몸매를 동시에 뽐낸 적도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2회에서 박하나(백야 분)와 통화하던 백옥담은 송원근을 떠올리며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를 개사해 불렀다.


딱 붙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춤까지 추면서 1절 후렴구를 거의 다 부른 백옥담의 모습을 카메라는 마치 음악 방송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현란한 기술로 몸매를 클로즈업하며 담아냈다.

외모 칭찬도 틈틈이 잊지 않았다. 백옥담은 시조모로부터는 "화려한 미인보다 그런 얼굴이 질리지 않는다"며 예쁨을 받았고, 점쟁이에게는 "얼굴 자체가 복이다. 둘이 결혼하면 아스팔트 탄탄대로"라며 얼굴을 들이미는 곳곳마다 극찬을 들었다.

조연 배우로서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연기력으로 흔한 '발연기 논란'도 없었지만, 고모의 도 넘은 조카 사랑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들로 인해 백옥담은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히고 말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압구정백야 백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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