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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 송원근
이날 장무엄과 육선지는 결혼식 후 호텔에서 첫날밤을 치렀다. 육선지는 한복을 입고 장무엄 앞에 나타났고, 장무엄은 다소 당황했으나 이내 육선지가 건낸 한복을 입고 나왔다.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와인을 먹으며 존댓말을 쓰는 등 낯간지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무엄은 "열기를 식혀야 겠다"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EXID의 '위아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송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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