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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창립 주주 이모씨가 김준호의 입장 발표에 대해 26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김준호가 꼭 대답해야 할 것'들을 1) 사업 초기 소속 연기자의 계약 구조 문제 2)김준호와 김대희의 회사자금 지출의 문제 3)투자유치 반대의 문제 4)경영권 분쟁 야기의 문제 5)사태 수습시의 문제 6)JD BROS 설립의 문제 7)최근의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신규투자자 통한 회생방안에 대해 반대한 이유 등 모두 7가지로 정리해 김준호의 답변을 촉구했다.
김준호는 지난해부터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해 말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였던 김우종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주한 뒤 자금난에 처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월 24일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일부 소속 연예인들은 개그맨 김대희가 새로 설립한 제이디브로스로 둥지를 옮겼으나 폐업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김준호의 이니셜이 회사 이름에 사용된 점을 들어 설립 배경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