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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소진, 과거 새로운 도전 위해 '싹둑'..."이 정도 쯤이야"

기사입력 2015-02-25 17:49 | 최종수정 2015-02-25 18:23



베이비 카라 소진

베이비 카라 소진


베이비 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방송 당시 모습이 새삼 화제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TV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해 카라의 멤버가 되기 위해 6명의 연습생과 경쟁한 바 있다. 당시 소진은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특히 긴 생머리의 청순미 넘치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소진은 세 번째 미션곡 '루팡'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단발로 과감히 변신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소진은 "머리를 자르는 것이 아쉽긴 한데 더 멋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이 정도쯤은 상관없다"며 "제가 힘든 일 있을 때마다 눈물 보이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서 마음을 가다듬고 단단해지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소진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 대덕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고인의 사인을 자살로 결론내고 보강 수사를 거쳐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족들이 많이 괴로워하고 있고, 조용히 보내주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진의 장례식은 25일 오후 2시 대전의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발인까지 이미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베이비 카라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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