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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앤디, 도박사건 직접 사과 "불미스러운 일, 정말 죄송"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08:14 | 최종수정 2015-02-24 08:21



'힐링캠프' 앤디

'힐링캠프' 앤디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최근 도박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에릭, 이민우, 전진, 신혜성, 김동완, 엔디)가 출연했다.

이날 앤디는 신화 멤버들에게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위기 상황이었다. 사실 그때 금전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다같이 돈을 모아 수술비용을 대줬다. 참 많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사실 내가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정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항상 이렇게 같이 신화 활동을 해줄 수 있게 만들어준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난 항상 그런 것 같다.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17년동안 방송 활동을 하며 너무나 고맙고 또 미안함도 있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김동완은 "각자 사고친 것도 있고 앤디가 최근에 이런 일이 있어 멤버들에게 되게 미안해하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앤디를 다독였다.

앞서 앤디는 지난 2013년 11월 불법도박사건에 연루돼 벌금형을 받고 약식 기소된 바 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6일 정규 12집 앨범 '위(WE)'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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