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 연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고아성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랫동안 고아성을 못 본다는 생각에 이준은 한껏 달아올랐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고아성의 방으로 돌진했다. 고아성이 방 밖으로 밀어내자 이준은 고아성을 갑자기 포옹하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이후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고 자퇴했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아성은 그 후 엄마와 함께 산모요가교실에서 태교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이준은 자신의 아기를 밴 고아성을 맞닥뜨리게 된다. 택시를 타고 고아성을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 이준은 급기야 눈물을 흘린다.
고아성은 이준에게 "할 얘기 무지 많았는데"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준은 "만져봐도 돼?"라고 물었다. 고아성은 배에 손을 올린 이준에게 "자나 보다. 자주 움직이는데, 발차기하면 말해줄게. 그때 다시 만져"라고 말했다. 그런 고아성의 모습에 이준은 "나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돼. 그냥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다"며 흐느꼈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