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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무관심 반성…대본-TV시청 바빠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2-21 13:51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무관심 반성…집에선 대본-TV시청 바빠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배우 조재현이 그간 딸 조혜정을 대해온 태도에 대해 반성했다.

조재현과 조혜정은 20일 SBS 설특집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재현과 딸 조혜정은 아침 식사를 함께 했지만, 대화 없이 어색한 시간이 이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다시 본 조재현은 딸 조혜정의 모습에 "애가 눈칫밥을 먹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재현 딸 조혜정은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랑 옆에서 얘기하면서 밥 먹으니 되게 좋았다. 같이 밥 먹은지 한 달 됐다"라며 "어릴 때 아빠와의 추억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아기들이랑 아빠들 나오는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재현 딸 조혜정은 "일부러 아빠가 들어왔을 때 보라고 틀어놓은 적이 있다.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을 텐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싶다"라며 "그냥 아빠랑 저랑 관계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는, 제가 생각하는 아빠와 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인터뷰를 접한 조재현은 "굉장히 울컥한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이 촬영한 화면에서도 조재현은 집에서는 대본을 검토하거나 TV를 시청하는데 바빠 딸에게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 방송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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