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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휘성-몽니 합류, 다시 7인 경쟁체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2-20 12:48



'나가수3'가 새로운 가수 투입과 함께 확 달라진 무대로 찾아온다. R&B 장르의 대표가수 휘성과 록밴드 몽니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것.

20일 금요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2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휘성과 몽니의 합류로 확 달라진 '나가수3' 2라운드 1차경연의 미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라운드 1차경연의 미션은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로, 가수마다 자신이 존경하는 뮤지션의 곡을 선곡해 진심과 존경을 담은 무대를 꾸몄다.

앞서 두 번의 경연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던 가수들은 지난주 동료의 탈락을 지켜보며 2라운드에서 더욱 막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기 몸살로 컨디션 난조에도 메소드 창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쓰나미를 선사했던 양파는 컨디션을 되찾은 뒤 더욱 멋진 무대를 약속했고, 지난 주 6위를 한 후 큰 충격에 빠졌던 박정현은 원곡의 작사가에게 가사 선물을 받은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스윗소로우는 목소리가 악기처럼 빛나는 무대를, 소찬휘는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하동균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며 청중평가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새로 합류한 휘성과 몽니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R&B의 대부 김조한의 곡을 선곡했고, 마치 첫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몽니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나가수3'는 새로운 가수 두 팀의 합류로 7팀 경연체제에 들어가면서 더욱 치열해졌다. 가수들은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컨디션 조절부터 선곡, 편곡 방향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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