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는 18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 13회에서 극 중 지성과 황정음의 타로 카드 운세를 봐주는 묘한 마력을 가진 점술가로 등장한다. 조윤호, 김슬기, 간미연, 구준엽, 허지웅, 루커스 등 그간 '킬미 힐미'를 거쳐간 특급 카메오 라인의 계보를 이으며 깜짝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안영미는 붉은색 계열의 머플러를 두건처럼 쓰고 커다란 장신구로 포인트로 준 히피룩으로 특색 있는 점술사 패션을 완성했다. 테이블에 나열된 타로카드와 플라즈마 볼 등의 소품으로 점술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마성의 점성술사로 변신한 안영미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번뜩이는 눈빛으로 능수능란하게 카드를 다루며 1시간 30분 만에 신속히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안영미의 임팩트 있는 개성 연기가 '킬미 힐미'에 한층 풍성한 재미를 가미하게 될 것"이라며 "깨알 웃음을 제대로 선사할 안영미의 특급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