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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김소은
이날 김소은은 송재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밝혔다.
김소은은 손호준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에 행사장 가서 만났는데 직업이 같으니깐 되게 친해졌다. 유연석 오빠도 그렇고 호준 오빠도 그렇고, 여동생같이 대해줬다"라고 해명한 뒤 "그날도 그냥 저녁 먹고 지인들 있는 데로 간 것이다. 그게 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소은은 송재림에게 "정말 (열애설은)팩트가 아니다. 사귀고 있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맞으면 맞다고 하지 왜 거짓말을 하겠냐. 나 솔직한 거 알지 않냐. 아니다"고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재림은 "단편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번 회자 되면 사실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말이 무서운 것"이라며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다. 그걸 굳이 나에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부담감 가지지 말아라. 네가 힘들어할 필요는 없다. 네가 괜찮으면 난 괜찮다"고 김소은을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송재림은 "둘이 꽤 친해보이더라", "내 바이크보다 그 친구 자동차가 더 좋은거지?", "어디가 좋아 그 친구?", "다음에 그 친구랑 같이 밥 한끼 먹든가. 내가 밥 사주겠다"라고 계속해서 손호준을 언급하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은은 "난 남편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재림은 "소은이가 조금 더 걱정이 됐다. 주눅이 엄청 들어 있더라. 지금의 논란 속에서 가장 힘든 건 나보다 소은이다. 안쓰러움이 컸던 것 같다"고 김소은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은 역시 인터뷰에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가장 컸던 건 저로 인해 남편이 입방아에 오르는 게 너무 미안했다"고 송재림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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