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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식품 딸' 이효림 "탁재훈 女 3명과 동시 외도" 주장 vs 탁재훈 "이혼소송 중 언론플레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15:08



탁재훈 진보식품 딸 이효림과 이혼소송

탁재훈 진보식품 딸 이효림과 이혼소송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진보식품 막내딸인 아내 이효림씨가 관심을 모은다.

10일 연합뉴스TV는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남편이 세 명의 여성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각각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했다.

매체는 "이들 여성 중 2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며 "나머지 여성은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씨는 탁재훈이 3명의 여성들에게는 수억원의 돈을 썼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생활비나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 관계자는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의 전 아내인 이효림씨는 1997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국내 김치제조유통 기업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현영은 "탁재훈 와이프와 슈퍼모델 동기라서 잘 아는 사이다"라고 인연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이효림 씨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진보식품은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들면서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진보식품은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재훈은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6월 이혼소송을 냈다. 또 그는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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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진보식품 딸 이효림과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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