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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빛이라, 선배 김나나 앞에서 순한 양 돌변 '극과극 반전 매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09:02



1박2일 김빛이라

1박2일 김빛이라

KBS 김빛이라 기자의 극과극 '선후배 모드'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기자 특집으로 꾸며져 취재비 복불복에 도전하는 KBS 보도국 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도국의 강민수 기자, 이재희 기자, 김도환 기자 기자, 김빛이라 기자, 김나나 기자, 정새배 기자가출연해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멤버들과 KBS 기자들은 면소재지 지역에서의 취재 대결을 앞두고 취재비 복불복을 위한 게임에 나섰다. 특히 게임이 진행되면서 남기자들도 못 건드린다는 여기자들 사이의 군기가 제대로 드러났다.

13년차 김나나 기자는 매운 어묵을 먹고 버티는 4년차 김빛이라 기자를 보며 "너 독하다. 몇 기니? 몇 살이야?"라고 질문을 퍼부었고, 김빛이라 기자는 선배의 질문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김빛이라 기자도 1년차 정새배 기자와의 대결에서는 순식간에 무서운 선배 모드로 돌입했다. 김빛이라 기자는 까나리카노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몇 번인 거 같니, 새배야?"라며 시크하게 물었고 "난 그냥 네 생각이 궁금한 거야"라며 압박해 나갔다. 막내 김새배 기자는 선배 앞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순한 강아지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김빛이라 기자는 "빨리 해라"라는 김나나 앵커의 한 마디에 다시 순한 양으로 돌아와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빛이라 기자의 '후배 모드'와 '선배 모드'를 비교해 더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김빛이라 기자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OBS경인TV 아나운서를 거쳐 2011년 KBS 29기 공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1박2일 김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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