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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양동근 감동의 눈물, 정준 “친구야 함께해줘서 고맙다” 훈훈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2-08 15:35


양동근 정준

양동근 정준

배우 양동근이 절친한 친구 배우 정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가운데 배우 정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양동근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8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 정말 친한친구 있어요 라고 물어보면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서 양동근이라고 나온다. 친구야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글과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8일 오전에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임지호 등과 전라남도 완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완도에서 MC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함께 먹고 싶은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양동근은 배우 류승범과 정준을 꼽았다.

이에 MC 이영자가 "정준은 12살 데뷔했다. 아역 때부터 친했느냐"고 묻자 양동근은 "아역 시절에는 정준의 존재만 알았다. 친하게 지낸 것은 군 입대 전후다"고 답했다.

이어 "정준이 여자 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도 다녔다. 날 좋아하는 줄 알고 겁먹기도 했다"면서 "저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친구는 처음 봤다. 고마운 것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힘들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 저랑 이야기하다가 울더라. 되돌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친구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양동근 정준

양동근 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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